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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유진 기자  2019.09.03 04: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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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9월 1일 방송된 ‘같이 펀딩’ 3회에서는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 디자인 회의 및 제작기가 공개된다.


태극기함은 앞서 진행된 1,2차 펀딩에서 준비한 수량이 한 시간 안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목표액 달성률은 30일 기준 8213%를 기록 중. 이는 유준상이 시청자들과 나누고자 준비한 가치가 오롯이 전달돼 만들어진 결과라는 점이 뜻깊다.


태극기함 디자인 및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유준상과 ‘같이’ 가치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진로에 대한 고민부터 커다란 상실 후 찾아온 그리움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까지. 꽁꽁 감췄던 속내를 꺼내는 사람, 곁에서 귀를 쫑긋해 경청하는 사람이 어우러진 마법 같은 시간은 현장에 있던 사람은 물론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같이 펀딩’ 출연진까지 위로하고 눈물짓게 만들었다.


디자인 및 제작 작업에 속도가 붙는다.


유준상과 이석우 디자이너는 디자인 회의부터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아주 특별한 태극기함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준상은 이석우를 집에 초대해 태극기함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건 물론 디자인 회사 직원들과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나이 차(?)를 뛰어넘는 ‘태극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시에 공개된 사진에는 디자인 사무실 한 쪽에서 샘플 제작 작업을 위해 열심히 풀칠 중인 유준상의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유준상이 작업 점검부터 샘플 제작까지 힘을 더해 완성될 태극기함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제작진은 “소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해가 뜬 지도 모를 정도로 쉼 없이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정해인 역시 참가자 1명으로 그 시간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면서 “소모임 프로젝트가 시청자들에게도 공감과 위로를 선물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