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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일상’ 가기로 한 내용이 그려졌다.

정유진 기자  2019.09.03 03: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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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방송에서 서울 쌍문동 13평 좁은 집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홍자네 3남매가 소개됐다.


집이 좁다 보니 화장실 사용부터 불편한 점이 많아 결국 홍자의 오빠가 근처에 방을 구해 이사를 가기로 한 내용이 그려졌다.


맛집에 간 이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며 음식을 먹는 와중에 홍자의 열렬한 팬에게 노래 요청을 받게 된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함도 잠시, 홍자는 식당 손님들 모두가 원하자 `식당 즉석 디너쇼`를 선보인다.


함께 있던 `미스트롯` 콘서트 MC 조승희의 맛깔 나는 진행과 애교 만점 정다경의 노래에 식당 손님 모두는 횡재했다며 흥겨워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된 홍자가 노래를 불렀고, 홍자의 예상치 못한 선곡에 식당 안 손님들은 당황한 기색을 보여 출연자들은 폭소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홍자의 선곡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남매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홍자네 하우스에서 홍자가 오랜만에 '나 홀로' 휴식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그려졌다.


무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홍자의 반전 넘치는 털털한 일상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일어나자마자 목을 푼 뒤 순식간에 스쿼트 70개를 뚝딱 선보이는 모습은 물론, 여리여리한 몸의 소유자이지만 가뿐히 물구나무를 서더니 한 참 동안 발성 연습을 하는 모습에서는 출연자들의 감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홍자는 서울로 올라와서 매니저 일을 봐달라는 본인의 요청으로 제주도에서 하던 일을 다 제쳐두고 올라와 준 오빠에게 그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했던 고마움을 처음으로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