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31일 방송된MBN ‘자연스럽게’에서는 ‘전설의 큰손’ 전인화가 구례 5일장에서 사온 약초와 생닭을 손질하며 가마솥에 대량의 삼계탕을 끓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초대형 프로젝트에 일손으로 투입된 이는 바로 ‘머슴’ 조병규였다.
전인화와 조병규는 모든 것이 조화로운 ‘조화 커플’이 돼 많은 일거리를 척척 해치웠다.
전인화는 "내일 은지원이랑 김종민은 뭐 할거냐"고 물었고 은지원은 "마을에 약주 생활의 달인이 있다고 해서 술 담그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은지원은 "혹시 유동근은 술 잘 먹냐. 약주 선물 줘도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전인화는 7인분 삼계탕을 준비할 거라고 예고했고, 조병규는 "양이 너무 많을 텐데" 걱정했고, 전인화는 밤샘 촬영한 조병규에게 "누워 자라"고 다정하게 이야기했다.
조병규는 금방 잠에 들었고, 전인화도 휴식 시간을 가졌다.
전인화는 딸의 백일 잔치 때 손님 300명을 집에서 대접한 이야기로 ‘전설의 큰손 주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짜지 않은 음식을 선호하는 남편과 튀김 마니아 아들의 제각각 입맛을 토로하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
‘자연스럽게’의 첫 게스트로는 ‘애처가’로 널리 알려진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이 출격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