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사람이 좋다’ 손범수 아들이 공개됐다.
어제 방송에는 오랜 방송인 생활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가족사도 공개됐다.
손범수의 할아버지는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독립운동가 손기업. 그 뜻을 이어받아 25년간 공군 장교로 복무한 손범수의 아버지 손호인. 어렸을 적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자란 손범수 역시 자연스레 공군 장교로 임관하고, 현재 그의 아들도 공군 장교로 복무하고 있었다.
손범수와 함께 할아버지의 묘소를 찾은 그의 어머니는 “보람이 크다. 가족이 독립유공자로서의 마음을 기리며 대대로 잘 유지하기 바란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진양혜는 남편 손범수에 대해 “아이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아빠”라며 “무뚝뚝한 아내와 사느라 고생했다. 앞으로 25년도 잘 살아봤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지난해 큰아들은 공군장교로 군입대를 했으며,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성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