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오충환, 김정현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에서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과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을 연기한 이지은과 여진구. 첫 방송 이후, 출연자 화제성 순위 1, 2위에 오르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두 배우는 때론 사랑스럽고, 때론 절절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여름밤을 애틋한 호로맨스로 물들였다.
이처럼 만월은 존재해온 세월만큼이나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다.
서늘한 무표정에 언뜻 비치는 씁쓸함과 외로움부터 찬성에게 느낀 설렘, 질투, 미안함, 불안함, 분노, 슬픔까지 이지은은 철저한 대본 분석과 연기 고민으로 만월의 서사와 수많은 감정을 표현했고, 장만월을 자신만의 캐릭터로 구축했다.
'호텔 델루나'는 첫 방송부터 7%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시청률이 상승해 10% 벽을 넘었고, 연일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만월의 시간을 흐르게 한 남자 구찬성은 귀신 호텔리어와 손님이 있는 령빈(령빈) 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