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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우’ 진실을 찾다 정서연의 존재를 포착한다.

정유진 기자  2019.09.01 1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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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 ’정서연(조여정 분)’과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다 ‘정서연’의 존재와 마주하는 ‘강태우’의 이야기를 그린 KBS2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에서, 김강우가 전직 경찰 ‘강태우’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강우가 연기할 강태우는 뇌물 누명을 뒤집어 써 경찰서를 떠나기 전까지 주변 신경을 쓰지 않고 사건의 냄새를 맡는 순간 돌진하던 독불장군 같은 인물이다.


경찰직에서 떠밀려난 뒤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중 유일한 자랑이던 동생이 사망하고 그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찾다 정서연의 존재를 포착한다.


전작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는 달달한 로코킹으로, MBC ‘아이템’에서는 광기 넘치는 절대악으로 분해 장르불문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김강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진실을 쫓는 냉정하고 거친 겉모습과 그에 가려진 애틋함을 함께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