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여름밤을 열여덟 풋풋한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에서 ‘최준우’ 역을 맡아 청량한 소년미와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옹성우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된 것.
먼저 지난 26일 방송된 11회에서는 갑작스럽게 휘영(신승호 분)의 수학 과외에서 빠지게 된 딸 수빈(김향기 분)으로 인해 당황해하는 윤송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열여덟 살 청춘들의 상처도 그려졌다.
수빈의 아빠 종수(이해영 분)는 수빈에게 열여덟이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거라며 송희와의 이혼을 선언했고, 수빈은 엄마 아빠를 위해 어른스러운 척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힘들어했다.
준우에게 엄마 아빠가 헤어지려고 했을 때 말리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수빈의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