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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광일이 친아들이 아님을 알게 되고 경악을 했다.

박혜린 기자  2019.09.01 0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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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연출 김원용)에서 장정희(이덕희)는 윤시월(윤소이)로부터 오태양(오창석)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정희(이덕희)는 태준(최정우)과 미란(이상숙)이 만나고 있는 것을 양실장(서경화)을 통해 듣게 됐고 이에 정희는 태준의 뒤를 밟아서 둘의 밀회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정희는 태준과 미란의 말을 엿듣다가 광일이 친아들이 아님을 알게 되고 경악을 했다.


채덕실(하시은 분)은 오태양에게 지민(최승훈 분)이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말했다.


오태양은 진심이냐고 물었고, 그녀는 “당신한테 자식이 얼마나 소중한 존잰지 아니까. 난 언제나 당신을 생각해”라고 말했다.


채덕실은 임미란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자신이 지민이를 키움으로써 윤시월(윤소이 분) 역시 고통 속에 살길 원했던 것.


“내가 지민이를 키우면 그 여자도 고통스럽겠지? 그 여자도 자식 잃은 고통을 느껴봤음 좋겠어”라고 말했고, 임미란 역시 “그래. 오 서방 뺏기지 마”라고 동조했다.


이를 듣고 놀란 윤시월은 말을 잇지 못하고 장정희를 바라봤다.


장정희는 "내 아들은 어디에 있냐.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며 주저하더니 "설마 오태양이 내 아들이냐"고 물었다.


덕실(하시은)은 남편 태양(오창석)이 자신을 떠나지 못하도록 지민이(최승훈)을 키우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