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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공감을 자아낸다.

정유진 기자  2019.08.31 1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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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잔잔한 멜로의 파동이 관객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일상에 지나치지 않는 사랑이야기지만 ‘유열의 음악앨범’은 ‘언젠간 한 번쯤은’이라는 공감을 자극하며, 닫혀있는 관객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정 감독은 이어 촬영 현장의 이모저모를 챙기려고 했던 김고은에 대해 “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탭들도 다독이고, 현장에서 급하면 자기가 먼저 뛰어가고…. 주연배우가 그런 것을 해주면 현장이 되게 부드러워진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역대 대한민국 멜로 영화 중, 개봉 전 예매량이 6만 장을 넘은 영화는 '유열의 음악앨범'뿐으로 종전 '늑대소년'(2012)의 개봉 당일 예매량 41,365장을 개봉 2일 전 가뿐히 뛰어넘은 바 있다.


공감을 자아낸다.


출퇴근을 함께 한다거나 음식을 해먹거나 혹은 만화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등 특별하지 않는 연애는 특별한 어떤 상황보다 더욱 달달함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