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숙행과 김나희는 역대 덕화다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최연소 알바생으로 에너지와 흥이 넘치는 모습으로 영업을 준비하면서 덕화다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방의 모든 조리도구가 그들에겐 마이크가 되어 트로트 멜로디가 펼쳐졌다.
노동에 지쳐 웃음을 잃었던 이덕화, 김보옥, 허경환도 이들의 발랄한 모습에 다시 미소를 찾았다는 후문.
숙행과 김나희는 트로트처럼 맛깔 나는 신메뉴 레모네이드와 파르페를 손수 준비해오는 것은 물론, 숙행의 ‘날 보러 와요’를 개사한 ‘덕화다방 와요’ 노랫가락으로 입장하는 손님들도 웃게 했다.
음료 배달을 나간 68세 동갑내기 이혜정의 남편 고민환과 이덕화는 한창을 돌아오지 않고 농땡이를 부려 두 아내를 화나게 하면서 욕 두 바가지를 먹게 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헤정은 “남의 남편이지만 욕 좀 해야지.”라며 이덕화에게 아낌없이 욕을 퍼부어 이덕화를 당황하게 한다.
옆에서 지켜보던 고민환은 태연하게 아내의 잔소리를 극복하는 내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숙행과 김나희는 지난해 방영된 타사 프로그램 에서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대결 상위권에 진입,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