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오하영과 그의 축구 사랑 때문에 고민인 매니저, 아들의 친구를 두고 갈등을 빚는 모자(母子),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는 형제가 출연했다.
두 번째로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됐지만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긍정왕’ 청년과 그를 위해 ‘살신성인’한 남동생이 생애 처음으로 긴 눈맞춤을 가진다.
남다른 감동 사연에 MC들 또한 가슴이 먹먹해졌지만, 막상 이날 형의 앞에 나타난 동생은 정색을 하고 “꼭 물어볼 것이 있다”고 질문을 던져 MC들을 긴장하게 했다.
노사연은 "4.8kg로 태어났다. 엄마가 돈 하나도 안 들이고 나를 낳았다. 병원 신기록이라고", "우리 엄마가 닭고기 100마리를 먹고 나를 낳았다.
동네 닭이 없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결국 오하영이 매니저의 마음을 읽지 못한 채 눈맞춤이 종료됐고,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매니저는 "너무 걱정이 되는 게 하나 있다.
하영이가 게임 말고 빠져있는 게 있다.
새벽에 잠을 못 자면 다음날 스케줄이 힘들 수 있다"며 오하영을 설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