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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남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행복이 있었던 것.

박혜린 기자  2019.08.28 2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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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가(家)’ 임수향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마약 모함의 덫’에 빠졌다.


한국 본가로 돌아왔지만 누구의 환대도 받지 못한 모석희(임수향). 그런 그녀의 추억속에는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엄마 재림에 대한 추억이 있었다.


적어도 재림이 세상에 존재하는 시간 동안 석희에게도 남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행복이 있었던 것.


모석희는 애써 떨리는 기색을 지운 채 가족들에게 허윤도를 데리고 와 수행비서라고 소개한 뒤, 허윤도의 가슴에 만년필 비밀 녹음기를 숨겨 TOP팀의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했다.


모석희는 MC패밀리의 촉망받는 차남 모완준(김진우)의 비자금 이슈가 터지자 TOP팀 한제국-윤상원(김철기)-권준혁(권혁현)-황보주영(박영린)-이경아(정혜인)가 모여 관련 기사를 모조리 삭제해버리고, 댓글을 조작하고, 정보의 근원지를 파악해내는 발 빠른 대처에 혀를 내둘렀다.


허윤도를 향해 "니가 모르는 진짜 TOP 멤버가 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자이로드롭 급 전개력! 쑥쑥 내닫는 스토리에 아직도 심장 뛴다” “임수향 캐릭터 역대급! 이런 불량 재벌녀 너무 좋다” “코미디 이장우에 웃다가 정극 이장우에서 심쿵한 1人” “배종옥 카리스마 역시 전율” “구멍 없는 드라마, 진짜 쫀쫀하고 너무 재밌고 궁금하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제국(배종옥)이 이끄는 MC그룹의 오너리스크팀 ‘TOP’이 만들어진 후 처음으로 해결한 사건이기도 했다.


윤도(이장우)와도 연관된 듯한 느낌을 더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