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25일 방송된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 김정현) 측이 장만월(아이유 분)과 구찬성(여진구 분), 고청명(이도현 분)의 슬픈 예감이 담긴 영상을 공개, 순탄치 않은 전개를 암시했다
한 꼬마가 죽은 엄마를 찾아 호텔 델루나에 온다.
꼬마는 "꿈에서 엄마가 여기에 있는 것을 봤다"고 말하고, 최서희(배해선 분)는 구찬성을 찾아 아이를 데려다 주라고 한다.
구찬성은 악귀 설지원(이다윗)을 찾아갔다.
계속 맞아주던 구찬성은 때를 기다렸다고 했다.
"그 여자가 너한테 줬잖아. 그 여자는 나를 지킨다.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은 그 여자 것이다. 달이 다 나오면 너는 소멸된다. 이제 너를 기다리는 것은 더 큰 지옥일 것이다. 잘가라 설지원"이라고 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다시 마주한 만월과 청명이 담겼다.
그 긴 시간 반딧불이로 만월의 곁을 맴돌았던 청명이 비로소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
복잡한 감정에 눈물이 맺힌 만월과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는 청명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전히 청명이 배신자인 줄만 아는 만월은 오해를 풀고 원념에 가득한 달을 비울 수 있을지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길에서 고청명을 느낀 장만월은 놀라며 "너 누구야?"라고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