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기차를 타고 먼 길을 떠난 두 사람, 특히 붐은 송가인을 위해 특별한 도시락을 준비했다.
특제 오므라이스에 송가인이 좋아하는 제육볶음, 사골곰탕을 함께 준비해 송가인의 칭찬을 받았다.
송가인과 붐은 자식 걱정, 가족 걱정 그칠 날이 없는 팍팍한 삶에 한 줄기 위로가 노래라는 마을 어머님들을 위해 ‘속풀이 한마당’을 펼쳐 현장의 열기를 북돋았다.
화로 가득한 속을 뻥 뚫어주는 진심의 위로를 건네는 송가인과 붐으로 인해 어머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송가인, 붐은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물론 동영상 시청 목록, 노래 플레이 리스트까지 모든 것이 송가인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하고 싶다는 초등학생 손 편지 사연을 받고 부산에서 가장 싱싱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기장시장으로 출동했다.
뽕남매는 사연을 보낸 13세 소녀 모수빈 양과 할머니, 어머니, 이렇게 삼대 모녀와 극적인 만남을 갖고 효심과 팬심이 폭발하는 시간을 예고했다.
김정남 어머님이 "호천마을에 46년동안 살고잇는 국산 김정남이다"라며 중매로 결혼했다며 "남편이 12년동안 객지 생활을 많이 했다. 행복하게 살자하는데 술도 많이 마시고 자기 볼일만 보고 내 청춘은 다 가버리고"라며 하소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