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
스틸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할 때만큼은 ‘엄(격), 근(엄), 진(지)’. 결연한 눈빛은 섹시하기까지 하다.
이렇게 꽂히면 냅다 직진인 용식의 심장을 저격하는 인물이 나타났으니. 바로 옹산의 ‘동블리’ 동백(공효진). 지난 21일 베일을 벗은 첫 티저 영상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그는 동백만을 위해 달리고, 동백이 한마디만 해도 심장이 쿵쾅대는 남자다.
마치 “썸? 밀당? 문어다리? 그런 게 뭐에요?”라고 말하는 듯한 용식의 동백 한정 무제한 직진이 올가을 안방극장을 폭격형 로맨스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