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2일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이 자신의 절도죄를 김이경(이설 분)이 뒤집어 썼다는 것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동천에게 일어났던 숨은 이야기들이 모두 드러났다.
음악 하나만 보고 달려왔던 서동천의 인생은 남은 것 하나 없이 초라했다.
가난했고, 음악적으로도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
김이경이 과거 절도전력 때문에 계부 중상해 사건에서도 정당방위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하립은 씻을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는데도 오히려 서동천을 ‘꿈을 갖게 해준 사람’이라고 기억하며, 미완성이었던 그의 곡까지 완성해낸 김이경. 하립은 그런 그녀를 사로잡아 자신의 영혼을 지켜야만 했다.
두 사람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독하게 얽혀있었다.
하립은 그 말에 충격을 받고, 과거 김이경이 자신 대신 누명 쓴 일을 떠올린다.
서동천과 김이경은 예식장에 축가 알바를 갔다가 이충렬(김형묵 분) 아들이 결혼식을 하는 것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