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9월 7일에는 ‘Part1 예언의 아이들’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의 다음 서사인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이 방송된다.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 메인 포스터에는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김성철 등의 얼굴이 콜라주되어 있다.
김원석 PD는 “Part3는 드디어 영웅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처음 보시는 시청자라도 쉽게 이들의 활약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껏 보신 시청자분들은 그동안 주인공들의 고난과 역경을 보셨기에, 주인공들의 활약에 더욱 통쾌한 기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방영되었던 파트 'Part1 예언의 아이들'과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이 가상의 공간인 아스달의 기본 세계관을 이해하는 내용이었다면, Part3 에서는 이제 그 아스달에서 영웅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과정이 펼쳐지면서 통쾌한 서사가 담길 예정이다.
은섬은 깃바닥 노예 시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당당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우울하고 쓸쓸했던 깃바닥 노예에서 벗어나 결의에 찬 눈빛을 빛내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Part3 메인 포스터에는 아스달의 전설을 만들어 나갈, ‘영웅 탄생’의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라며 “아스달 내에서 권력을 갖게 된 타곤, 사야, 탄야, 태알하와 깃바닥 시절의 동료, 모모족 사트닉(조병철)의 죽음 이후 새로운 모험에 직면한 은섬과 잎생을 통해 신비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라고 전했다.
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인 이그트로 뇌안탈 대사냥 당시 타곤이 데려와 양자로 삼은 사야(송중기)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총기가 서린, 우수에 찬 눈빛을 지어내 Part3에서 보여줄 지략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였다.
사야 옆에 선 태알하(김옥빈)는 검푸른 쉬마그로 온몸을 감싼 채 곧 울음을 쏟아낼 듯한 눈물 그렁한 표정을 짓고 있는 터. 태알하가 비운의 운명이 될지, 욕망의 수혜자가 될지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파트3 메인 포스터에는 은섬과 함께 깃바닥 노예로 살았던 잎생(김성철 분)이 전면에 등장해 더 풍성해질 서사를 예고했다.
아고족 출신 잎생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었던 약삭빠른 깃바닥 노예 시절과는 달리, 정면을 힘껏 노려보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히든카드임을 짐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