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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작품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2019.08.25 13: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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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 한다정(노정의), 한탁(정준원), 한태풍(김준), 한송이(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부성애는 하나도 없지만 금배지를 되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대한은 고아가 된 다정 등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몸을 닦고 집을 안정시킨 후 나라를 다스리며 천하를 평정함) 중 가장 어려운 게 제가(齊家)라는데….


'위대한 쇼'에서 송승헌은 주인공 위대한 역으로 분한다.


위대한은 화려하게 정치계에 입문했지만 순탄치 않은 가족사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인물. 그는 자신의 이미지 쇄신과 국회의원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아빠 코스프레를 결심한다.


더욱이 사남매는 '국민 패륜아' 딱지까지 붙은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여의도로 재 입성할 유일한 구원카드로 나서 이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금배지가 필요한 위대한과 아빠가 필요한 사남매의 만남이 어떤 거대한 파장을 만들지 관심이 높아진다.


"엊그제 같은데 '남자 셋 여자 셋' 작품을 한 지 꽤 됐다. 그땐 연기가 뭔지 모르고 준비도 안 됐다. 순수했지만, 연기를 가장 못 했던 때"라면서도 "그 작품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