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봄 패밀리밴드는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서울에서 국내 버스킹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에서는 당시의 호응에 힘입어, 한국으로 돌아와 스페셜 게스트와 한 차례 더 호흡을 맞추게 된 패밀리밴드의 특별한 무대가 공개됐다.
김고은은 영화 및 드라마 OST와 JTBC 음악 예능프로그램 '너의 노래는'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정해인 역시 평소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패밀리밴드는 버스킹 시작 전 정해인-김고은과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김고은은 "‘비긴어게인’을 빼놓지 않고 모두 챙겨봤다"며 열혈 시청자임을 고백했다.
“임헌일이 활동한 그룹 ‘메이트’의 팬이다”라고 수줍게 밝히며 임헌일의 반주에 맞춰 메이트의 ‘너에게 기대’를 부르기도 했다.
정해인 역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당시 헨리가 부른 OST ‘이츠 유(It's You)’를 많이 들었다”며 팬심을 드러낸다. 김필에게도 “‘비긴어게인3’에서 부른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인상 깊게 들었다”라고 덧붙인다.
김필은 “저를 아세요? 영광이다”라며 반가워한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헨리는 김고은과 정해인에게 노래를 제안한다.
그들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들을 차례로 불러보며 훈훈하게 호흡을 맞춰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