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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사연을 접한 후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정유진 기자  2019.08.24 1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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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연제형은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에서 차필승(이상우 분)이 사랑하는 친동생 같은 후배이자, 따뜻한 성품과 깔끔한 매너까지 두루 갖춘 에이스 형사 한기영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MS 후원회 자원봉사자였던 이칸희는 한지혜의 부친은 물론 모친의 이름과 정영주의 생김새까지 상세하게 기억했다.


더욱이 이칸희는 정영주와 고교동창이라고 밝히며 지인을 수소문해 찾아주겠다고 나섰다.


때마침 MS 후원회를 재개하기 위해 이칸희를 찾은 차화연(진남희)과 오지은(사비나)은 한지혜의 사연을 접한 후 도움을 주기로 했다.


과정에서 오지은은 충격을 애써 숨기며 도움을 주겠다고 해 향후 어떤 계략을 꾸밀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지혜가 진실에 다가설수록 오지은-정영주 모녀의 숨통이 본격 조이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17-20회에서는 한지혜(은동주) 가족과 과거 뺑소니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한지혜, 이상우(차필승)가 중요한 정보들을 하나씩 알아갔다.


한지혜를 버린 엄마인 정영주(신난분)의 이름이 공개됨과 함께 정영주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이칸희(김순화)와 대면,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해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차필승의 할머니 강남두(김영옥 분)의 집에 얹혀살면서 치킨집 알바를 자청했던 오미주는 크게 사고를 치고 해고를 당한 바 있다.


사고를 치고 쫓겨난 오미주였지만, 갈 곳이 없어 다시 강남두의 집으로 돌아왔고, 이 모든 상황을 질린다는 눈빛으로 지켜보던 한기영은 “왜 돈도 안 되는 가수 된다고 난리냐. 잔뜩 바람만 들어서”라며 지적했다.


이상우가 한지혜를 향한 마음을 자각해 설렘을 자아냈다.


이상우는 한지혜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자신도 모르게 광대가 자동 승천하는 등 사랑에 푹 빠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터트렸다.


더욱이 이상우는 "앞으로 내 반경 1미터 접근 금지다. 귀여우니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얼굴이 붉어져 당황한 한지혜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한지혜-이상우의 달달한 로맨스가 황금길을 열게 될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엮여 드는 연제형과 정시아가 티격태격을 벗어나 사이 좋은 하숙인으로서 관계진전이 이뤄질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