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7일 방송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손지은(박하선)과 윤정우(이상엽)은 사랑의 도피를 떠났다.
방송 엔딩에서 세상의 비난을 피해 손지은과 도망친 윤정우는 할아버지가 물려준 비밀의 집으로 향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손가락질도 없는 곳에서 손지은과 윤정우는 두 사람만의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첫 만남까지 지금까지 몰랐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새와 둥지로 분리되는 목걸이를 증표로 나눠가지기도 했다.
여기서 포기할 윤아가 아니었다.
창국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었던 윤아는 다시 창국의 집을 찾았다.
난장판이 된 집안에 들어선 윤아는 자신을 왜 걱정하냐는 창국의 말에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진창국은 손지은을 끌고 나갔다.
윤정우는 손지은을 잡으려고 했지만, 노민영도 말렸고 두 사람은 그대로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