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정에 혼란을 느끼는 최준우(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수빈은 미안함에 최준우의 집까지 찾아갔지만, 결국 그를 만나지 못했다.
대신 사과 문자를 보냈고, 최준우는 “내가 문제야. 너한테 믿음 못 줬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난 자격없는 애같아, 너한테”라고 답했다.
우여곡절 끝에 최준우의 제안이 채택되면서 모든 아이들이 수학여행에 가게 됐다.
이윽고 버스에 내리면서 최준우와 마휘영의 신경전이 보였다.
강당에서 모여 다같이 게임이 시작됐고, 부르는 인원수에 맞춰 모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모두가 하하호호 웃으면서 게임이 계속됐고, 마휘영과 최준우의 눈길은 유수빈을 향했다. 유수빈과 함께 게임을 하고 싶었던 두 사람. 호루라기가 울리면서 최준우와 마휘영은 동시에 유수빈을 잡았다.
유수빈의 손목을 잡으면서 최준우와 마휘영은 서로를 쳐다봤고, 불꽃튀는 신경전이 그려졌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그려질지 눈길을 모았다.
수빈은 자신의 마음은 숨긴 채 "깁스를 하고 들어온 엄마에게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며 걱정했고, 윤송희(김선영)는 "별 일 없다고 말하면서 너 어디 아프냐.아프지마라. 아프면 우울해지고 우울해지면 공부도 안 된다"고 대답했다.
수빈은 눈물을 보이며 "엄마도 아프지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