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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제일예쁜내딸’ 알고 결혼했고 결혼하자고 밀어붙인 것도 나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2019.08.23 11: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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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17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의 임신을 알게된 전인숙(최명길 분)과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한태주는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강미리 상무가 전인숙 대표의 딸인 거 알고 있었다"라며 "알고 결혼했고 결혼하자고 밀어붙인 것도 나다"고 말했다.


한태주가 가게로 찾아왔다.


한태주는 박선자에게 "어머니, 저 때문에 많이 속상하셨지 않냐"며 "이제 장모님 속 안썩이겠다"고 말했다.


전인숙은 "누가 네 엄마냐, 난 네 엄마 아니다"라며 "나처럼 살지마"라고 말했다.


강미리는 "나 임신했다"며 "죽으려면 미역국은 끓여주고 가라"며 울부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