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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않을 겁니다라는 살벌하게 경고했다.

정유진 기자  2019.08.22 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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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이서안은 어릴 적부터 지독한 가난을 경험하며 연예인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자존심, 자존감, 영혼까지 바치는 배우 지망생 정해진 역을 맡아 청순하면서도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태경과 연아의 공조 수사 첫 타깃으로 지정된 검찰총장(이얼). 그의 차량과 집 내부를 뒤져 비리를 찾아낸 태경은 영미의 사진을 보여주며 “얘가 무사히 돌아와야 총장님이 남원식당에서 한 짓, 세상에 알려지지 않을 겁니다”라는 살벌하게 경고했다.


“네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그 사람들 못 무너뜨려!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과 돈의 카르텔”이라는 송회장 앞에서도 태경은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유일한 약점인 아들 대진(김희찬)을 앞세워, 장영미를 데려다놓지 않으면 대진이에게 알리겠다고 압박했다.


그 가운데, 태경의 사무실에서 내쫓긴 대진은 남몰래 영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탁수호(박성훈)는 위기감을 느끼는 송회장과 달리 영미에게 “반항하고 소리치던 네가 점점 체념하고 포기하고 결국엔 나무토막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재밌잖아”라고 여유를 내비쳤다.


송회장에게 “밖에서는 죽거나 실종된 걸로 아는 그 여자애들, 그거 세상에 알려지면요? 회장님 아들 죽어요”라고 협박했다.


태경이 남원식당 실소유주가 정진그룹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수호는 계속해서 두 얼굴을 유지했다.


이서안은 목요일 방송된 19~20회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서연아(나나 분)을 찾아가 서연아의 아버지 서동석(이호재 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고백하며 드라마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부장검사 차남식(김지현)을 찾아가 “서검사가 파고 있는 7년 전 아현동 살인사건 알지? 그것 좀 멈추게 해 주게”라고 당부했었던 서동석. “이 사건 잘못 건드리면 다칠 사람이 너무 많아”라며 소중한 딸 연아를 지키고 싶어 했던 그는 남원식당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