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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남’ 벗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연애보다 친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혜린 기자  2019.08.22 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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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MBN이 새롭게 시도한 최초의 30분 예능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제작 스페이스 래빗 연출 김석범)은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가며 솔로남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박명수를 필두로 평생 연애횟수 단 2번의 유민상, 연애 현실 부정주의자 장동민, 연애 허세남 남창희, 훈훈한 매력의 모델 겸 배우 박형근까지 속 터질 만큼 답답한 연애무식자들이 펼치는 리얼 연애 도전기. 지난 첫 방송 후 신선한 소재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방송에서 큰 키,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패션으로 '연애 못하는 남자' 수식어가 어색하다는 말을 들었던 박형근. 최근 녹화에서 그는 같은 1992년 생 헬퍼와 만난 자리에서 '아재개그'를 구사해 어색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성 헬퍼는 "첫 만남에 신발을 벗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연애보다 친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화가 계속 끊기는 데 불구하고 노력이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아재개그 욕심을 버렸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러한 연애 코치에 박형근은 "다음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