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7일 방송된 채널A '개묘한 여행'에는 박시후와 그의 반려묘 자미, 다미가 함께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다미는 ‘개냥이’ 답게 멀리서 박시후의 걸음걸이만 듣고도 문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박시후는 자신을 맞이한 다미를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손수 안아줬다.
박시후는 고양이 집사가 된 계기에 대해 "20대 때 4년간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 여자친구가 잠시 맡겼던 고양이가 자미였다"며 "여자친구와는 얼마 못가 헤어졌다.
그때부터 자미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사연을 밝혔다.박시후는 “다미와 잘 맞는다.
언제든지 안을 수 있다.
자미는 건들지 못한다.
어느 누가 건들이냐. 건드리면 큰일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