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정노인(김현균 분)을 만난 오태양은 최태준(최정우 분)이 장정희(이덕희 분)를 위한 머슴사위라는 것을 알게 됐다.
임미란은 채덕실에게 둘째를 빨리 가지기를 종용했다.
임미란은 "오서방이 너를 떠나려면 어쩌려고, 오서방 샛별이 때문에 너랑 결혼했어"라고 이야기했다.
정도인은 "장월천(정한용)의 부탁을 받고 한 것이다. 덕분에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최광일이 태어난 것이다. 3년 전, 지민이와 묘 앞에 있는 걸 봤다. 그 묘는 바로 최광일 친아버지의 묘"라면서 최광일의 실제 친아버지는 오래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토로했다.
임미란은 채덕실에게 “오 서방, 너 떠나려면 어쩌려고. 이젠 샛별이가 없잖아”라고 말했다.
채덕실은 “우리 부부 맞아? 샛별이 가니까 왠지 우리 부부같지가 않아서. 당신 샛별이 때문에 나랑 결혼한 거잖아. 근데 이제 샛별이 떠났으니 당신 나 떠나겠네”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말에 오태양은 당황스러워했고, 채덕실은 둘째를 가지자고 말했다.
오태양은 “샛별이가 떠난 지 얼마나 됐다고 그런 소릴 하냐. 나 이제 아이 안 가져.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날 떠나. 그래서 무서워”라고 화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