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생다큐마이웨이’ 히트곡 메이커 이호섭의 삶이 최초로 공개 됐다.

정유진 기자  2019.08.21 13:48:01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작곡가 이호섭이 출연했다.


히트곡 메이커 이호섭의 삶이 최초로 공개 됐다.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던 이호섭의 어머니 손태임은 "우리 호섭이 커서 판사하라고 그랬다.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줄 알았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바람대로 17회, 18회 사법시험에 응시했지만 이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호섭은 먹고 사는게 급해서 걸작 스탠드바에서 MC를 맡게 됐고, 그때 설운도가 자신의 의상을 빌려주는 등 고마운 인연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호섭은 "아내하고 작곡가하러 올라간다고 하면 큰일나니 서울로 간다고만하고 올라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호섭은 "음악을 해야 할 수밖에 없다하는데 어머니는 법관을 만들려고 하셨다. 판사 안 한다고하니까 어머니가 용서를 안하셨다. 어머님이 그걸(연좌제)를 아시게 되면 큰일나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호섭은 최고의 칭찬이라고 말했고, 이날 이호섭의 출생의 비밀이 공개 됐다.


이호섭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해는 1950년이고 자신이 태어난 해는 1959년이었기 때문에, 늘 짐작만 하고 있었던 출생의 비밀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