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자동차 딜러로 변신해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우는 1990년대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로 큰 사랑을 받은 청춘가수로 은퇴 후 샐러리맨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중이다.
자연스럽게 가요계에서 멀어진 김민우는 현재 두 딸의 아버지이자 자동차 딜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가요계를 떠난 지 3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많은 시청자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스타 1위로 김민우를 꼽았다.
김민우가 군에 있는 동안 서태지와 아이들 등 새로운 가수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가요계 판도는 많이 바뀌었다.
한 번 더 활동을 해보겠다고 녹음실까지 차렸지만 지하에 세 들어있던 조울증 환자가 LPG 가스를 터뜨리고 돌아가시면서 녹음실까지 같이 터지게 됐다.
김민우는 “훈련소에 들어가서 훈련을 받는데 가요 프로그램을 보다가 걸렸다. 상사님이 연병장을 돌면서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르라고 하더라”고 추억담을 전했다.
‘우정의 무대’에 섰다는 이유로 7일간 영창에 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