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닥터탐정’ 분이 받은 협박편지의 범인으로 도중은을 의심했다.

정유진 기자  2019.08.20 05:32:14

기사프린트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10화에서는 박진희(도중은 역)가 박근형(최곤 역), 이기우(최태영 역), 류현경(최민 역)과 사자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근형은 박진희에게 TL이 받은 협박 편지를 건넸고 류현경은 “누가 보냈는지 알아봐요. 이 봉투 언니가 보낸 게 아니라는 거 스스로 증명해야 할거에요”라고 말했다.


박진희는 자신을 이용하지 말라며 거절하려 했지만 협박 편지와 같이 보내져 온 머리카락이 딸 서린이의 것임을 알고는 사건을 직접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최민(류현경 분)은 최곤(박근형 분)이 받은 협박편지의 범인으로 도중은을 의심했다.


“이 봉투 언니가 보낸 거 아니라는 거 스스로 증명해야 할 거에요”라며 그녀를 자극하기도. 이후 최곤은 범인을 밝히는 데 도중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도중은은 “UDC 제재 푸세요. TL이 개입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세요”라며 확신을 받아냈다.


협박편지에 있던 머리카락이 딸 서린이의 것이란 사실을 안 최태영(이기우 분)과 도중은은 크게 충격받았다.


UDC와 TL의 정면승부에서도 천재 의사 허민기의 활약은 계속됐다.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편안하게 사건에 접근하는 수사 방식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매번 적재적소에 발휘되는 촉도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데 한몫했다.


에필로그에서는 드라마 ‘닥터탐정’의 모티브가 된 직업환경의학 전문 의사 임현술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한국 사회에서 최초로 직업병을 사회 문제로 인식하게 만든 원진레이온 사태에서 활약한 의학탐정으로, 그의 행보는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억울함에 귀 기울이는 직업환경의학 전문 의사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