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왓쳐’는 무결점 심리스릴러의 저력을 발휘하였다.
비리수사팀은 15년 전부터 현재까지 벌어진 사건의 배후인 ‘장사회’와 살인범 ‘거북이’의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
진실의 윤곽이 드러날수록 숨겨진 욕망과 이해관계도 치밀하게 얽어내며 품격이 다른 서스펜스를 자아내고 있다.
서서히 심장을 조이는 심리스릴러의 묘는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시청자들을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모든 사건의 배후인 ‘장사회’에 다가갈수록 비리수사팀에 드리운 위기도 짙어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영군과 한태주의 위기는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결박당한 채 서로를 마주 보고 앉은 김영군과 한태주. 주고받는 위태로운 눈빛에서는 금방이라도 큰일이 벌어질 듯 아슬아슬하다.
특히, 한태주가 김재명의 사건을 재수사하다 ‘거북이’에게 당한 7년 전 상황과 똑같은 모습은 날 선 긴장감과 함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왓쳐’ 제작진은 “‘장사회’의 실체에 다가가기 시작한 비리수사팀 앞에 윤지훈이라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의 등장으로 파란이 휘몰아친다. 종영까지 4회, 마지막 1초까지도 숨 막히는 반전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왓쳐’ 제작진은 “김영군과 한태주의 위기는 반전을 넘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될 시작에 불과하다. 서서히 밝혀지는 범인의 정체가 앞으로의 진실 추적에도 결정적인 키로 작용할 것”이라며 “비리수사팀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어떤 진실을 꺼내놓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