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의리의 상징 배우 김보성, 중년 몸짱 배우 이정용,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배우 수빈이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친다.
MC 김용만은 “보성 씨와 오래된 친구인데, 상남자 이미지와 반대되는 다정다감한 면이 있다”며 김보성의 온순한(?) 면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김보성은 “평소 시 짓기와 꽃꽂이를 좋아한다. 눈물이 너무 많아서 시를 짓다가 울기도 한다”며 반전 일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외조부께서 설정석 시인이고, 어머니 또한 국문과를 나오셨다”며 풍부한 감수성의 근원(?)을 밝히기도 했다.
수빈은 싱어송라이터 변신 후 "첫 공연때 김보성 선배님이 꽃다발을 들고 찾아와 무대 위에서 의리를 외치셨다. 관객들이 너무 좋아했다"며 나이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우정을 과시했다.
수빈은 “첫 공연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 덕분에 많이 완화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보성은 “주변 지인들이 서로 엮여 있어서 알게 됐는데, 수빈 씨는 정말 의리 있고 예의 바른 후배”라며 의리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