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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서핑보드에서 일어나듯이라고 말하며 장도연을 잡아줬다.

정유진 기자  2019.08.19 14: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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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물 공포증’이 심한 서핑 문외한 장도연은 서핑보드 위에 엎드린 채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며 “나…뭐 해야 하는데?”라고 조심스럽게 묻기만 했다.


서핑 경력 4개월로 장도연보다 선배인 한소희는 “서핑보드에서 일어나듯이”라고 말하며 장도연을 잡아줬다.


고깃집 알바 경력을 자랑하는 ‘똑순이’ 한소희는 이번 여행에서 서핑 크루의 총무 및 고기 굽기 전문가를 맡아 알뜰살뜰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초보자 장도연에게는 든든한 조언자 역할로 힘을 실어줬다.


늦은 저녁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크루들 사이에는 일촉즉발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캠핑카 바퀴가 모래에 빠진 데다, 다른 멤버들이 물건을 사 오는 동안에도 텐트 치기가 덜 돼 있었다.


이천희와 김요한의 ‘동공지진’ 끝에 “아직도 텐트 안 쳤어?”라는 비난이 속출한 가운데, 과연 이들의 캠핑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