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오대환이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오대환은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우울증 초기 증세인 것 같다. 12년 전에 약 처방받고 그랬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간호는 못 했고 촬영 끝나면 천안에 내려갔다"고 투병하는 아버지를 보살폈던 과거 일을 전했다.
그는 “오대환형이 바쁜 일정을 보내다 최근 여유를 갖게 됐다.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는지 울고 그런다. 아버님을 보내 드릴 때 울지 않으려고 참다가 모든 사람들이 다 나간 뒤 형수님을 끌어안고 펑펑 울었다. 형이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