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수상한 장모'에서는 지화자(윤복인 분)이 왕수진(김혜선 분)의 앞에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진애영을 보고 참을 수 없었던 지화자는 대기실로 찾아갔다.
최송아(안연홍 분)에게 화장실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진애영의 대기실로 향했다.
팬이라고 사인을 받겠다고 관계자를 속여 대기실로 가게 된 지화자는 진애영에게 "김영만(황명환 분) 알지?"라면서 물었다.
최송아는 왕수진의 발언에 응수하듯 "대체 왜 그러냐"면서 물었으나 왕수진은 "사람 싫은데 이유 있어요?"라면서 응했다.
결국 쫓겨나듯이 제니 한의 작업실에 나와야 했던 지화자는 "갈테니까 제니 오면 이 꽃이랑 빵 좀 전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쉽게 응해줄 왕수진이 아니였다.
왕수진은 "이깟 싸구려들. 필요없으니까 가지고 가요"고 꽃과 빵을 던져버렸고, 우연히 지화자의 잃어버렸던 기억이 떠올랐다.
공연장을 떠난 지화자와 최송아는 제니의 사무실을 찾았다.
제니는 없었고 잠시 후 왕수진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화를 내는 왕수진을 좋은 말로 구슬리려 했지만 왕수진은 오히려 두 사람이 가져온 꽃과 빵을 내던졌다.
충격에 정신을 놓은 지화자는 왕수진의 "네가 내 딸 훔쳐갔지"라고 소리치며 머리채를 잡고 난동을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