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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정유진 기자  2019.08.03 0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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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6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8.7%, 최고 9.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7.4%, 최고 8.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방송, 장만월(이지은 분)의 과거에서 영주의 딸로 등장하며 과거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던 박유나는 이날 예쁘고 똑똑한 의사이자 구찬성(여진구 분)의 미국 유학시절 여자친구인 이미라(박유나 분) 역으로 재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회 고청명의 등장이 기다려질 정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이도현. 장만월의 기억 속에 또다시 등장해 아련하고 애틋한 감정을 증폭하며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도현의 섬세하고 안정적인 연기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고청명의 서사를 세밀하게 쌓아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감정을 오롯이 담은 깊은 눈빛과 따뜻한 미소는 고청명이라는 인물을 더욱더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장만월의 회상과 구찬성(여진구 분)의 꿈을 통해서 찰나의 순간만을 엿볼 수 있는 고청명. 그래서 더 애틋하고, 보고 싶은 이도현의 압도적 존재감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런데 “오늘 여자친구가 찾아왔었거든”이라는 산체스의 청천벽력 같은 말에 굳어버린 만월. “구찬성이 여자친구가 있어? 누군데, 예뻐?”라고 묻다가, 애써 “됐어, 말하지 마. 난 관심 없어”라며 돌아서다가, 또 “정말로 예쁘면, 산체스 너는 죽는다”라며 한층 강해진 질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