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의 제작진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특집 공개 강연의 첫 번째 순서로 ‘로마제국 흥망성쇠의 비밀’을 준비했다.
지혜를 얻기 위해 세계를 탐험하는 인문학자, 연세대 김상근 교수가 강연자로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의 공개 강연에서 주제를 본 덕원은 첫번째 수업으로 왜 로마인 이야기를 하는 건지 궁금해했다.
김상근 교수는 "로마제국 이야기는 단순히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라며 "로마의 쇠망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공부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작은 도시국가로 시작한 로마는 지중해 세계를 통일한 거대국가로 성장했다고 밝히며 아직도 유럽 곳곳에 로마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얼음 성벽의 모티브가 된 곳이 밝혀지며 흥미를 자아냈다.
실제 로마제국의 흔적을 직접 다녀왔다는 김 교수는 본인이 찍은 사진들도 공개해 강연에 생생함을 더했다.
김 교수는 로마제국의 번영은 서양 강대국의 로망이었다고 말하며 실제 수많은 나라가 로마의 후계자를 자처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가 허망하게 스러져간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