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31일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 판결의 재구성 코너에서는 故최진실의 매니저 故배병수 살인사건을 조명했다.
배병수는 최민수, 최진실, 엄정화 등을 발굴하고 데뷔시킨 매니저로 1990년대초 연예계의 최고 거물급 매니저로 알려져있다.
매니지먼트사가 대형화 되는데 선두를 이끌며 당시 연예인 거액 출연료를 요구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전용철은 자신을 해고한 배병수에게 불만을 갖고 살해 뒤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아역탤런트 출신으로 방송국에 드나들며 배병수와 만나게 됐다.
배병수와 최진실이 중간에 한번 갈라졌을때 전씨는 최진실의 개인매니저로 활동했다.
배병수는 사무실에서 금품은 물론 연예인들의 가방이 없어지자 전씨를 야단치고 질책하며 결국 해고에 이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