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9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검법남녀2'(연출 노도철, 한진선/극본 민지은, 조원기)31-32회에서는 위기에 처한 도지한(오만석 분)과 장철(노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검법남녀2'는 범죄는 진화했고, 공조는 진보했다.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의 돌아온 리얼공조. 지난해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검법남녀2'는 시즌제 징크스를 깨고 월화극의 왕좌에 앉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은솔(정유미)은 톱스타 마약 사건의 증거를 화장실 변기 속 금붕어에게서 찾아내며 진실을 추격했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차수호(이이경)이 깜짝 등장해 은솔을 도왔다.
결국 시즌1과 얽혀있던 용의자 오만상을 검거할 수 있었다.
결국 도지한은 닥터K를 부축해 피했지만 살인청부업자가 쏜 총에 맞고 말았다.
새로 등장한 노민우는 이중인격인 장철과 닥터케이를 완벽하게 소화. 착한 의사의 모습부터 살인자 닥터케이의 차이를 명확하게 그려내며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검사를 그만 둔 도지한이 ‘변호사’ 명함을 들고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은솔은 샐리(강승현 분)의 감정을 통해 강준서 집에서 나온 물고기의 사망원인이 마약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시즌제 징크스를 깨버린 '검법남녀2'. '검법남녀'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까. 벌써부터 '시즌3'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