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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과거 김기영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정유진 기자  2019.08.02 05: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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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8일 방송된 JTBC예능 '방구석 1열'에는 배우 안성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민규동 감독은 전쟁 트라우마를 겪은 두 인물의 삶을 통해 베트남전의 참상을 조명한 ‘하얀 전쟁’에 대해 “3~5억 정도였던 당시의 평균 제작비에 비해 이 작품은 20억 규모의 대작이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생생한 전쟁의 모습을 재연한 영화였다. 또한 베트남전에 대해 당대 시각과는 다른 해석을 담은 영화로 개인의 희생에 질문을 던지는 멋진 영화였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김기영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 인생을 시작한 안성기는 그간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고 이에 이날 주제영화인 '하얀전쟁'과 '부러진 화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얀전쟁'의 엔딩 역시 안성기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는 주제에서 안성기는 "내가 나와야 해"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안성기는 31일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