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7일 오후 방송된 '같이 펀딩' 예고 영상에서는 MC유희열을 비롯해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 등 출연자들이 같이 만들고 싶은 아이디어를 직접 소개했다.
'같이 펀딩'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진은 현재 3·1운동 100주년 기념 태극기함 제작부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모임 프로젝트까지 아이디어의 출발점부터 프로젝트로 실현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내놓을 계획이다.
외에도 음악, 패션, 페스티벌 뿐만 아니라 환경,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후속 출연자들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젝트를 함께할 MC로 유희열이 등장했다.
"같이 해주실 거죠?"라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먼저 첫 번째 출연자인 유준상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국기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유준상은 티저에 담긴 것처럼 아내 홍은희와의 결혼식에서 초대형 태극기를 배경으로 두 손을 한껏 들어 올려 만세를 외치는 등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 태극기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저하되고 국경일에 국기 계양이 소홀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갖고 싶은’ 국기함 제작을 통해 태극기가 가진 의미를 다시 되새길 예정.
‘같이 펀딩’ 1차 라인업의 두번째 주인공은 ‘꿀보이스’만으로도 라디오 청취자들을 위로하는 배우 유인나로, 서로가 서로를 위한 오디오북을 같이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평소 서점 가기가 취미인 유인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책을 모아 오디오북을 만들어볼까 합니다”라며 달콤한 목소리로 책을 읽는다.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그녀의 목소리로 만들어질 오디오북은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함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