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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서지석은 하나마나 그게 그거인 것...

정유진 기자  2019.08.01 02: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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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8일 방송한 TV CHOSUN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 극본 박민우 /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 12회에서는 조선으로 떨어진 현대 인물들이 타임슬립의 배후 조종자인 토정 이지함과 점차 연결되기 시작하는 흥미진진한 추적기가 이어져 쫄깃함을 배가했다.


이재윤이 준 것을 들고 관련된 것들을 묻던 왕치 패 두목 위양호와 아들 황대기는 어떤 이에게 토종 이재암에게 진귀한 새, 괴이한 돌, 이상한 풀을 가지고 있다 들었으니 찾아가 보라는 말을 듣는다.


이재윤이 이 보고를 받고 김광식에게 이지암을 찾아오라며 그림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오순경(김광식)은 왕치패 들코(황대기)와 함께 다니며 옥신각신 하던 중, 조선시대로 떨어진 직후 들코에게 화살을 맞은 철구(이찬호)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알고 보니 철구는 화살을 맞은 직후 이지함의 보살핌으로 기력을 회복해, 이지함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


이지함은 짐을 싼 철구에게 “궐에 가서 한내관을 찾으면 택배기사가 나올 거야. 내 말을 그대로 전하고 이후부터는 함께 움직이도록 하여라”라고 지시했다.


궁으로 향한 철구는 한정록(서지석)을 찾아가 토정 이지함의 전갈을 전하러 왔다며 밝은 인사를 건넸다.


철구에게 이지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한정록은 이혜진(경수진)과 함께 이지함의 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한정록의 동생 한슬기(박세완)은 얼마 전 임꺽정(송원석)이 이지함을 만나 의미심장한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임꺽정과 함께 이지함을 찾아갈 것을 권유했다.


한정록과 이혜진, 임꺽정은 철구의 안내를 받아 이지함의 집에 도착했고, 이혜진이 텅텅 비어있는 방에서 암호 쪽지를 발견한 것.


이들이 집에서 나올 때 정가익과 오순경이 이지함의 집에 도착하며 맞대면하게 됐고, 이혜진이 한정록에게 암호 쪽지를 몰래 건네주는 '긴장 만발'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유상원은 서지석을 불러 장정연 앞으로 데려갔다.


장정연은 정8품 상원에서 승급해주겠다 말했다.


서지석은 하나마나 그게 그거인 것 같다 말하자 장정연은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 했다.


서지석은 송원석을 내원에 특채하게 하는게 어떠냐 요청했다.


장정연은 기뻐하며 허락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