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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적힌 주소를 따라 향하던 태주는...

정유진 기자  2019.08.01 0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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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예쁜 내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박선자(김해숙)가 김우진(기태영)의 고백으로 이혼 전력을 알게 됐다.


김우진은 강미혜(김하경)에 대한 마음을 접고, 미국행을 결심했다.


짐을 싸던 그에게 절친 피터박(한기웅)이 나타났다.


한태주(홍종현 분)는 전인숙(최명길 분)의 큰 집이 있었던 춘천을 찾아가 큰 집 식구들의 현재 주소를 알아왔다.


적힌 주소를 따라 향하던 태주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발길을 멈췄다.


그곳은 박선자(김해숙 분)의 설렁탕 가게이자 자신의 처가였던 것.


선자에게 지나가다가 들렸다며 얼버무리던 태주는 밥을 먹으며 은근슬쩍 강미리(김소연 분)의 어린 시절에 대해 물었고, 선자가 친딸이 아니라는 말실수를 한 틈을 타 그녀의 친부모님에 대해 물어봤다.


상처 받은 태주는 인숙에게 막말을 했다.


인숙 역시 지지 않았으며, 태주에게 미리에게 상처 주지말라고 진지하게 경고했다.


인숙은 "마지막으로 난 너를 키우기 위해 내 딸을 버렸고, 내 딸은 너와 결혼하기 위해 나를 버렸다. 우리 둘 사이는 이미 만신창이이고, 세상에 없는 원수다. 그래도 난 어머니까 내 딸에게 상처주지마라. 상처주면 나야 말로 너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피터박은 "치사하다. 미혜 씨한테는 형이 알아서 말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