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학창시절 47kg을 감량했다고 밝힌 한상진은 “중학생 땐 하루에 치킨, 아이스크림, 밥, 햄버거, 다시 밥을 코스처럼 계속 먹었다”며, “그때는 배고프다는 감정을 몰랐다. 키 158cm에 108kg까지 나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상진은 “고등학생 때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생겨서 고백을 했는데, 충격적인 한 마디에 47kg을 빼게 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저희 집안이 먹는 거에 예민한 부분이 있다. 배부르다는 소리를 하면 집에서 굉장히 혼났다. (뜨거운 음식을) 불면서 먹는 것도 사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항시 다이어터’ 한상진을 위해 셰프들은 특별한 국물 요리 대결을 펼쳤다.
10년 만에 첫 국물 요리 시식에 나선 한상진은 “향이 정말 좋다” “감동의 맛이다. 집에 못 갈 것 같다”며 연신 감탄했다.
그동안의 한을 풀 듯 ‘폭풍 먹방’을 펼치는 한상진을 본 MC들은 “이렇게 잘 먹는 사람이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고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