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토양 분류’ 발간

2014.09.02 14:36:38

농과원, 총 405개 토양통 정리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10년 동안 국제 기준에 맞춰 토양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토양 분류(Taxonomical Classification of Korean Soils)’ 책을 발간했다.


토양 조사란 토양 자원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그 특성에 따라 토양 종류를 지도상에 표시하는 것이다. 이 개별 토양의 특성에 따라 토지 생산성을 구분하고, 가장 합리적인 토양 자원 관리가 되도록 토지 이용과 토양 개량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1999년 미국의 Soil Taxonomy 분류 체계가 크게 변경된 이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 세계 약 50개의 분류 체계가 있으며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미국의 Soil Taxonomy 분류 체계로 우리나라도 이 분류체계를 따르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의 연구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자료를 정리해 각 토양통의 단면 특징과 이화학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토양통이란 동일한 토양모재로부터 발달된 유사한 토양을 묶은 토양분류체계의 최하위 분류 단위로, 이 책자는 기존의 391개 토양통에 인위토양 11개, 제주도 토양 3개를 추가해 총 405개 토양통을 다루고 있다. 또한 해당 토양통의 기본 개념, 분류 방법, 상호간의 특징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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