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친환경 바이러스 방제제 ‘빅토리골드’를 출시했다.
‘빅토리골드 수화제’는 식물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친환경 항바이러스 제품으로 한방에서 약초로 이용하는 오배자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빅토리골드는 유기농자재로 공시도 마쳐 친환경, 유기농업에도 사용 가능하다.
기존의 항바이러스 제품들이 특정형태의 바이러스에만 효과적이었던 반면 빅토리골드는 막대형, 구형 등 다양한 형태의 바이러스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오이녹반모자이크병(CGMMV, 막대형),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구형) 등의 감염과 증식을 억제하는 광범위한 방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는 일단 감염되면 포장의 절반 정도에 큰 피해를 입게 되는데 빅토리골드로 예방 방제한 경우에는 평상시 생산량의80%를 상회하는 정상수확이 가능하다. 시험결과 담배의 고추마일드모틀바이러스(PMMoV)에 대조약제가 80% 수준의 방제가를 기록한 반면 빅토리골드는 85%를 상회하는 방제가를 나타냈다.
빅토리골드는 1000배 희석해 육묘 시에 2회 경엽처리하고 정식 후 바이러스 병해가 발병했을 때 초기에 7일 간격으로 경엽처리를 하면 효과적이다. 바이러스의 1차 감염을 예방하고 2차, 3차 전염을 차단해 탁월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