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기술을 더한 ‘시그닛’, 관심집중!

2025.05.21 13:41:01

(주)경농, 기술 집약형 스마트팜 솔루션 선보여

 

농업인이 본 경농‧조비의 ‘기술력’‘

동오그룹의 장점은 농민의 입장에서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요, 거기서 신뢰를 받았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딸기 스마트온실을 운영하는 A농업인의 말이다. 그는 최근 경농의 스마트팜 시스템 ‘시그닛(SIGNIT)을 도입해 작물 수확량과 품질,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5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에서 (주)경농은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밀 제어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농업현장을 꿰뚫은 기술, 경농 ‘시그닛’

경농은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통해 ‘복합환경제어기’, 자동방제 시스템 ‘포그닛’, 양액공급 시스템 ‘뉴트리’,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퍼티프로’를 선보였다. ‘복합환경제어기’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광량, EC, pH 등 주요 생육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항목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제어한다. 각 센서는 고정밀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경농이 자체 개발한 저압식 에어포그 시스템인 ‘포그닛’은 구경이 넓어 기존 고압 시스템 대비 16배 이상 넓은 크기로 막힘 현상 없이 안정적인 공간방제가 가능하다. 미스트를 살포해 고온기 작물 스트레스 저감효과 등 온습도 관리 및 악취 저감효과까지 갖췄다. 함께 소개된 ‘퍼티프로’는 최대 8개 구역을 설정해 자동 관수 및 관비가 가능한 통합 시스템으로, 지습관수 기능도 탑재돼 작물별 수분‧양분 관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농촌진흥청 R&D과제인 ‘밭 재배 작물(콩, 배추, 고추, 무) 스마트영농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사업의 관수‧관비 시스템으로 공급해 제품의 우수성을 대변했다.

 

온실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기술’ 선보여

2024년 출범한 경농의 온실사업부문은 기존 스마트팜 기술과 접목하여 온실 설계 및 시공, 시스템 설치까지 일괄로 제공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설계는 지역별 기후 및 작물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구조로 진행되며,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겸비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미 충북농업기술원의 실증 온실을 구축한데 이어 우즈베키스탄 테스트팜 시공 등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조비의 친환경 솔루션 ‘완효성 비료’

(주)조비는 국내 완효성 비료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대표적인 완효성 비료 ‘단한번’과 비료 한 알에 모든 양분을 넣은 단립자 올코팅 비료인 ‘원코트(ONECOTE)’를 선보여 지속적인 양분 공급과 노동력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특히, 생분해성 코팅 기술을 적용해 토양에 잔류하지 않고 자연 분해되며, 작물 생육기간에 맞춰 일정량 비료 성분을 공급함으로써 비료의 손실 최소화, 시비횟수 절감, 환경 영향 저감 등 장점이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경농 스마트팜사업부문 황규승 상무는 ‘경농은 센서, 자동화, 양액공급, 환경제어 등 모든 요소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개발해 농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심진아 jinashim@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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