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이 침수됐다면 이미 미생물과 바이러스 등 불청객이 가득 유입됐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때 필요한 게 토양소독이다. 각종 토양병해충의 원인이 된다. ㈜경농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은 파종·정식 4주 전 처리하면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 등 주요 병해충의 밀도를 급감시킨다.
팔라딘, 안전하고 편리하고 시간덜고
토양훈증소독은 토양을 침수 이전 상태로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 번의 처리로 침수에 따른 생물학적 오염원을 제거할 수 있어 효과와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작물이 없거나 작기가 종료된 시설하우스에 처리하면 불필요한 미생물을 제거하고 토양 해충과 선충, 잡초 종자 등을 깨끗하게 없애준다. 토양소독은 매년 늘어가는 ‘연작재배’로 인한 불량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연작재배 빈도가 증가할수록 뿌리 주변에 해가 되는 토양병원균이나 토양 해충이 늘어난다. 연작재배가 유발하는 큰 피해 중 하나는 뿌리혹선충이다. 뿌리혹선충에 감염되면 혹이 난 것처럼 뿌리가 두꺼워진다. 이 경우 수분과 양분이 원활히 흡수되지 않아 지상부의 시들음 증상이 유발되고 심할 경우 작물이 고사한다. 또한 세포가 비대해지면서 틈이 발생하고, 이는 곧 다시 토양병해를 유발하는 통로가 돼 시들음병, 덩굴쪼김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토양해충과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토양 내 생존하는 전염원을 완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 병충해는 토양 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다년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물 정식 전 토양소독을 통해 전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팔라딘, 독성은 낮추고 효과는 높였다
경농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은 토양에 처리하면 즉시 기화되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데, 토양의 약 80㎝ 깊이까지 가스가 전달돼 땅속 깊숙이 소독한다. 기존 토양훈증소독제보다 도달 깊이가 깊어 효과가 더욱 확실하다.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도 확보했다. 천연물질에서 유래된 팔라딘의 주요 성분인 디메틸디설파이드(DMDS)는 휘발성이 높아 잔류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팔라딘 유제 처리 4주 후 작물을 정식할 수 있으며, 잔존 가스 피해가 없어 기타 테스트 없이 적용이 가능하다. 시설하우스에 설치된 점적테이프나 관수호스를 이용 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처리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