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정원)은 2022년 농식품 혁신성장과 농정 현안해결을 위해 5대 중점 연구분야에 총 2,418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새정부 국정과제 추진방향 맞춰 올해 농식품 혁신성장과 농정 현안해결을 위해 ▲안전(332억원), ▲품종·식품(683억원), ▲첨단융복합(714억원), ▲생명자원(171억원), ▲혁신생태계(341억원) 등 5대 중점 연구분야에 총 2,418억원의 R&D 투자를 확정했다.
농정원은 농식품 R&D 지원과 관련해 기획 단계부터 선정-진도관리-연구종료-상용화 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획 단계에서는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선정 단계에서는 현장평가 및 심층 모니터링 등 다양한 평가방법 적용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평가가 이루어진다. ▲진도관리 단계에서는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노트 배포, 전문가 현장코칭 등 컨설팅형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연구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진행하고, ▲연구종료 단계에서는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한 R&D 정보의 개방과 국민체감형 R&D 성과 확산 및 홍보 강화를 통해 농식품 R&D 우수성과를 확산한다. 끝으로 ▲상용화 단계에서는 기술금융 연계지원, 파트너 기술 인력 정보공유, 유망기술 발표회 등 원스탑(One-Stop) 기술 상용화 클리닉을 운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 전주기 상용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우리 농식품 산업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대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는 농업을 차세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신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 경쟁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기평은 미래에 필요한 농식품분야의 핵심기술에 대한 고민과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전략체계를 수립하면서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기평은 지난해 민관 협업을 통한 ‘2021 공공기관 서비스 혁신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농번기 일손 돕기, 지역 미술학도 데뷔 무대 제공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