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박혜린 기자] 가수 에릭남이 데뷔 첫 영어앨범 ‘Before We Begin’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처음의 설렘을 담은 'Come Through', 사랑이 떠나가는 것을 붙잡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담은 'Love Die Young', 사랑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속삭이는 'You're Sexy, I'm Sexy', 미성숙했던 서로의 모습을 후회하는 'Wonder' 등이 수록됐다.
지난해 4월 발표한 미니앨범 'Honestly'의 타이틀곡 '솔직히'의 영어 버전 'No Shame'과 올해 5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Runaway'의 영어 리믹스 버전까지 총 8곡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축하해! 드디어 네가 떠나네. 오늘 밤 파티를 열어 너와 나의 끝에 건배하자”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이별이 마냥 무거울 필요는 없다는 쿨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특히, 파워가 느껴지는 에릭남의 음색의 변화가 귀를 사로잡았다.
스티브 제임스 또한 에릭남의 유럽 투어 오프닝 아티스트로 등장한 데 이어 "Missing You" 피처링에도 협업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